천안시는 28일 충남개발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7년 충청남도 에너지효율대상’에서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에너지 합리적 소비유도, 친환경자동차 확대보급과 친환경 수송체계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해부터 전력서비스 구축사업을 통해 5700세대 이상의 노후된 공동주택의 계량기를 스마트 계량기로 교체해 각 세대당 평균 3.6%의 에너지를 절감했다. 또 공공청사 에너지이용합리화를 위해 LED조명기구 교체와 신재생에너지 주택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680세대의 단독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해 온실가스 절감과 각 가정의 전기, 난방요금을 절약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32개 공동주택이 ‘녹색아파트 지정·운영사업’에 참여해 LED전등 교체, 기후변화주간 소등행사 참여, 대기전력 차단,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을 실천하며 친환경 기후 아파트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