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천안시 건축문화상’에서 금상을 수상한 엘리시온 빌딩.
천안시는 ‘제10회 천안시 건축문화상’ 금상에 백석동에 있는 ‘엘리시온빌딩’을 선정했다. 또한 백석동 ‘NF사옥’과 불당동 다가구주택인 ‘소고원’을 각각 은상과 동상으로 결정했다.
‘엘리시온빌딩’은 백석동 54-31번지에 연면적 3601㎡, 7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이다. 모던 이미지와 이용자의 편의를 적극 반영한 건축물로 외관과 옥외공간계획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천안시 건축문화상은 1999년부터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2015년 8월15일부터 2017년 8월31일까지 건축된 건물이 대상이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선정했다. 천안시는 도시미관과 건축문화 향상을 위해 27일부터 30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제6회 천안시 건축문화전 작품전시’를 갖는다.
이번 전시에는 ‘엘리시온빌딩’을 비롯해 건축문화상 1차심사에 선정된 8점과 천안시 건축사회 소속 건축사 작품과 천안지역 건축전공 학생들의 작품 등을 전시한다.
이재영 건축과장은 “천안시는 아름답고 가치가 높은 건축물 건립을 유도해 천안의 건축문화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