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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 증가된’ 무인민원발급기

등록일 2017년11월2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에 따르면 올 10월말 기준 무인민원발급기로 발급된 민원 처리건수는 41만2798건으로 지난해보다 9.6% 증가했다.

올해 무인민원발급기는 시청, 신방동, 불당동, 천안추모공원, 천안세무서, 천안농협 쌍용2동지점 등 6곳에 추가로 설치됐다. 현재 관내에는 시 산하기관에 30대, 법원·병원·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17대를 운영하고 있다.

무인민원발급기 민원별 처리건수는 주민등록등·초본 24만5,124건(59.4%), 가족관계증명 8만2,741건(20%), 국세청 증명 3만1424건(7.6%) 순으로 처리됐다. 발급건수가 높은 5곳은 부성동, 성정2동, 신안동, 신방동, 청룡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루평균 70여건을 처리(전체실적의 32%)하고 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현재 시 민원 발급량의 약 18.5%를 처리하고 있다. 온라인 민원24를 합하면 전자민원 발급량은 45.6%로 높아진다.

무인민원발급기와 온라인 민원24를 이용하면 시민들이 기다리는 불편을 줄일 수 있고 민원수수료 할인 또는 면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순한 민원업무 처리량이 줄어든 공무원들도 다른 민원처리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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