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5시51분경 천안시 성환읍 율금리에 위치한 ㈜미주앤미주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오식)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작업중에 과수용 포장재 패드 하단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작업자(44)가 소화기로 초기진화를 시도했으나, 주변으로 연소가 더욱 확대돼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천안서북소방서는 인접한 3개소방서와 함께 소방차량 27대,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 200여명이 현장으로 출동해 약 2시간 5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서측은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공장 생산건물 3개동(연면적 2655㎡)이 전소됐고 추가적인 재산피해와 화재원인은 조사중에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