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이해 일시적으로 다량배출되는 김장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종합처리대책을 추진한다. 특별대책기간은 1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로, 시는 지역별 긴급수거기동반을 편성해 효율적인 수거활동을 펼치고 올바른 김장쓰레기 배출방법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현재 하루평균 120톤의 음식물류폐기물이 발생하고 있으나, 김장철에는 약 44톤이 증가해 164톤 정도가 배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렇게 발생된 김장쓰레기는 섬유질, 수분이 다량 함유돼 퇴비화에 부적합하고, 음식물자원화시설 기계고장 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가정집이나 소규모 음식점은 반가공 및 1차 손질된 식재료를 구매해 김장쓰레기 발생량을 최소화하고, 발생된 김장쓰레기는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 일반 생활폐기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