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산업단지 진입로와 시내권 교통난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 주요 산업기반시설과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일부는 형식적인 착공식보다 공사에 먼저 돌입하는 도로행정을 펼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2020년 5월 완공을 목표로 261억원이 투입되는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 진입로 개설공사를 시작했다. 또, 동면 구도리∼송연리 일대 2㎞구간에 247억원을 들인 천안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도 지난 6월 착공에 들어가 2020년 5월에 개통한다. 사업비 125억원이 투입돼 2019년 6월에 완공할 LG생활건강 퓨쳐산단∼남부대로 연결도로개설공사도 지난 7월 6일 착공했다.
직산읍 삼은리, 군동리 일대 156억원이 투입되는 국도34호선∼직산기술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도 이달 착공(2019년 12월 개통목표)에 들어갔으며, 시내권 교통난 해소를 목적으로 조성하는 다가동도시계획도로(사업비 234억)도 보상을 마무리하고 2019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입장면 하장리∼독정리 구간 시도5호 도로개설공사는 40억원을 들여 지난 6월 착공해 2019년 6월 준공한다.
성정1동 도시계획도로 준공
성정1동 도시계획도로(소로2-218호선)가 7일 개설됐다. 성정1동 작은도서관 뒤편인 선영7길에서 성정천을 잇는 총연장 98m, 폭 8m의 도로를 개설한 것으로, 10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번 도로개설로 통행불편을 겪던 주민들의 어려움이 해소되고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은 물론 주변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