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난 7월 천안지역 집중호우로 유실된 북면 은석산등산로인 ‘어사 박문수 테마길’ 중 ‘능선바람소리길’ 구간을 정비했다.
‘어사 박문수 테마길’은 ‘능선바람소리길’과 ‘계곡물소리길’ 등 2개의 등산로로 조성돼 있었으나, 지난여름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가 발생해 일부 구간이 유실되면서 입산을 통제했다.
시에 따르면 ‘능선바람소리길’중 훼손된 등산로에 목계단 및 횡배수로 등 정비에 착수해 지난 1일 복구를 완료했으며, ‘계곡물소리길’중 국유림(산림청 소관)은 현재 부여국유림관리소에서 복구중에 있다.
유재풍 공원관리과장은 “산림청의 은석산 계곡부 복구공사가 완료(2018년 6월 예정)되면 시에서 곧바로 계곡물소리길 등산로 정비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