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가축전염병 방역 강화와 산업단지조성 확대 등을 위해 생활안전분야의 정원을 7명으로 늘리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시는 올 하반기 조직개편에서 현재 1960명인 정원을 1967명으로 확대했다. 주요 개정내용은 산업단지조성 인력과 민간공원조성 인력, 구제역·AI 방역강화를 위한 인력확충이며, 정부정책에 따라 생활안전분야 인력은 더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지역 내에서 출토되는 국가귀속매장문화재의 천안박물관 보관 요건충족과 흥타령관의 박물관 등록을 위한 학예연구직을 확충할 전망이다.
이밖에도 4차 산업혁명 변화에 대응하고 과학적 데이터를 통한 시 정책수립과 편리한 시민 행정서비스 체감도 향상을 위해 빅데이터 전문가를 채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4월 가축전염병 대응 전담부서와 8월 산업단지조성 전담팀 신설을 추진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시대 흐름에 발맞춰 선도적인 조직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 6일 제206회 천안시의회 임시회에서 조례안이 의결돼 11월21일 공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