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화재단, 충남문화재단,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주관한 '모두와 함께하는 문화청책(文化聽策)포럼- 충남권역'이 7일 오후 신세계문화홀 충청점에서 개최됐다.
충남포럼은 새 정부의 문화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됐다. 충남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활동가와 예술인들이 충남의 문화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는 자리였다. 100여명이 참가한 포럼은 문화예술가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도록 원탁회의 형태로 진행했다.
의제는 세대문화, 예술창작, 문화공간, 문화도시, 전통문화 등 다섯가지로, 토론결과물은 내년도 충남의 문화정책수립에 반영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 충남의제로 전달할 예정이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8월 시작포럼에서 “문화정책의 답은 현장에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충남권 포럼을 포함해 11월까지 권역별 포럼을 순차적으로 공동개최하고, 12월에 결과를 공유하는 '결과포럼'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