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묵회가 12번째 정기회원전을 갖는다. 15일부터 20일까지 신부문화회관 제1전시실에서 관객을 맞는다. 강호익 예묵회장은 “1년간 열심히 수련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이 자리를 빌어 열정으로 지도해준 박정옥(지도강사) 선생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예맥회원 강호익의 작품 '소나무와 부엉이'
예묵회원 강정배의 작품 '감'
구본영 천안시장과 전종한 천안시의장도 축하인사를 전했다. 구 시장은 천안시민들에게 문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준 예묵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고, 전 의장은 수묵의 진수를 모든 분들에게 전해주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회원들의 작품은 감, 소국, 대나무, 비파, 무궁화, 포도, 홍매, 능소화 등 다양하게 걸렸고 박정옥 지도강사의 찬조작품 ‘목단’도 한 켠에 걸렸다. 박 지도강사는 현재 충남미술대전 초대작가, 천안예술작가회, 선문대 사회교육원 강사 등을 역임하고 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