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동(동장 박 순)은 16일 주민자치위원회 등 7개 자생단체회원 100여명과 함께 천안천변 자전거도로 900m 구간에 유채꽃씨를 파종했다.
유채꽃 파종은 지역주민들과 자생단체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가운데 이날 파종작업에 앞서 지난 12일엔 새마을 지도자회(회장 김용진)의 흙고르기 작업, 잡초제거 등이 선행됐다. 또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성기)는 흙 고르기에 필요한 중장비 임차료를 지원하는 등 천안천변 유채꽃 산책로를 조성하기 위해 많은 단체가 참여했다.
박 순 동장은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천안천 산책길이 천안시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유채꽃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파종한 유채꽃씨는 추운 겨울을 보내고 내년 봄에 활짝 개화해 천안천변을 노랗게 수놓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