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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연·이장연 형제 ‘전주울트라마라톤대회 공동1위’

50㎞ 종목에서 4시간21분 기록

등록일 2017년10월2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 성정2동 행정복지센터의 이기연(55세·행정7급)씨가 지난 14일 전주에서 열린 2017전주울트라마라톤대회 50km 종목에 출전해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또한명의 우승자는 이씨의 친동생 이장연씨다. 이들 형제는 4시간21분 기록으로 전국각지에서 모인 건각들의 도전을 뿌려쳤다.

이기연씨는 현재 성정2동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평범한 공무원이다.

지난 2000년 천안시청 마라톤동호회를 통해 마라톤을 시작한 후 그동안 국내 주요 마라톤 대회에서 145회 풀코스를 완주했다. 이중 3시간 이내 진입한 ‘서브3’를 51회나 달성했으며, 마라톤 풀코스 최고기록은 2시간48분14초다. 동생 또한 이기연씨의 권유로 시작됐다.

이씨는 “누구를 이기려는 마음은 없다”며 “즐기면서 다양한 대회에 참여하는 것이 생활에 활력이 되고 있다”고 했다. 지난 2008년 제4회 남산울트라마라톤대회 100km 우승과 2013년 유성울트라마라톤 100km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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