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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첨단우량기업 ‘천안투자유치’

고려항업(주), 테크윙(주), 한주반도체(주)와 19일 투자양해각서 체결

등록일 2017년10월2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첨단우량기업 3곳과 합동으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에 천안에 입주하는 기업은 제5산업단지 ㈜고려항업(대표 김종남), 북부BIT산업단지 ㈜테크윙(대표 나윤성), 풍세산업단지 ㈜한주반도체(대표 장재철)다. 이날 구본영 시장과 김종남 ㈜고려항업 대표, ㈜테크윙 전무, 손민규 ㈜한주반도체 회장이 투자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시에 따르면 차세대 주력산업인 이차전지와 반도체 관련산업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표현되는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이다. 이번 투자유치가 첨단산업 육성과 클러스터단지 조성에 기여하고 천안이 동북아 IT융합 거점산업의 메카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천안시의 산업단지는 전기·가스·용수 등 기반시설이 갖춰져 가동중이며,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신속한 인·허가 지원 등 행정적인 절차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 공장착공 후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구본영 시장은 “이번 투자 협약식을 통해 지역의 고용창출과 투자효과를 기대한다”며, 아울러 국내외 이전을 추진중인 기업들이 천안시의 미래비전과 가치에 적극 투자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천안시의 올해 기업유치 현황은 중국의 사드, 북한의 미사일발사 등 지속되는 국제경기 악재와 수도권 규제완화 등에도 9월말 현재 192개 기업을 유치해 2900여명의 지역고용창출과 2530억 이상의 투자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투자양해각서 체결한 3개업체는?

스마트물산 ㈜고려항업은 1999년 회사 창립 이래 평택 포승단지를 거점으로 항만, 물류 중심 회사를 운영해 왔으나 이차전지 관련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천안시에 신설투자를 결정했다. 고려항업의 2016년 매출액은 259억이며 앞으로 2년간 46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9284㎡ 부지에 70명의 고용효과가 예상된다.

㈜테크윙은 2002년 설립된 반도체 완제품 검사장비 제조업체로, 동탄산업단지에 본사를 두고 있다. 2005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됐고, 2011년 반도체 장비인 Memory Test Handler 특허를 인정받아 전자IT산업특허경영상을 수상하는 등 전도유망한 벤처중소기업이다.

천안시가 제공한 북부 BIT단지의 입지조건과 반도체 산업의 활황에 힘입어 사업장 이전 증설을 계획하면서 2025년까지 16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16만5000㎡부지에 1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한주반도체는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관련 장비가 주생산품으로 연간 546억원 매출기록(2016년 기준)을 달성했다. 신뢰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목표로 2018년 4월까지 331억 규모 증설·투자할 예정이다. 동시에 다수 기존 협력사의 동반입주로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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