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여권발급 신청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여권접수는 9월까지 모두 5만3692건을 기록해 전국 242개 여권발급대행기관 중 9번째로 많은 여권접수 건수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 4만1902건 대비 2년사이 31% 늘어난 수치다. 올해도 9월까지 전년대비 23%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하루평균 284명이 여권을 신청한 셈이다. 특히 11월부터 3월까지는 하루평균 800여건의 여권접수로 종합민원실이 북적였다. 또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운영되는 야간민원실도 꾸준히 증가해 전년도 9월 대비 36% 증가한 4312건을 발급했다.
시는 증가하는 여권민원 처리를 위해 올해 여권접수 부수를 5개에서 6개로 늘려 직원을 보충하고 방학 중에는 대학생 아르바이트요원과 공익근무요원을 확보해 여권접수안내 도우미로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