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저소득층 400가구와 6개 사회복지시설의 노후 조명기구를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
그동안 저소득층 가구나 사회복지시설은 노후되고 효율이 낮은 조명기구를 사용해오며 잦은 고장 등으로 사용할 수 없는 조명기구를 방치해왔다. 실내·외 조도 저하, 전기요금 부담에 어려움을 호소했으나 공사비용 부담으로 조명을 교체하지 못해 불편함을 겪어왔다.
시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총사업비 3억6000만원을 투자해 관내 저소득층 40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6곳의 형광등과 백열전구를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LED등은 형광등보다 소비전력이 낮고 수명이 길어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남동 지역경제과장은 “향후에도 LED 조명교체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기 위해 사업비 확보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경제적,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들이 질 높은 에너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