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시설관리공단은 10일 공단본부에서 ‘시민참여아이디어 공모전’ 입상자 시상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모두 8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4건을 선정했다. 수상작으로는 일자리 창출부문에 ‘일학습병행제를 활용한 저소득층 청년취업 연계프로그램’과 시설·제도 개선부문에 ‘지하상가 시장통 라디오방송’ 등이 선정됐다. 유관순체육관 배드민턴 사용관리와 관련해 인력을 두는 것과, 프로선수와 일일체험을 통해 스포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자는 것도 채택됐다.
공단측은 이들 4개 아이디어는 활용가능하다고 판단, 내년 예산에 반영한다든가, 미진한 부분은 좀 더 활용될 수 있는 내용을 덧붙여 실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취지가 일자리창출과 서비스·시설개선에 있었다”며 “채택된 아이디어는 최대한 실행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민들의 좋은 아이디어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