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인사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인사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지자체 맞춤형 인사컨설팅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행정안전부 주관인 지자체 인사컨설팅은 올해 천안시, 포항시, 전라북도, 양평군, 고성군 등 전국 5개 지자체가 공모에 선정됐다.
천안시 인사컨설팅은 직원 인터뷰와 설문조사, 인사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인사현황과 제도개선 사항을 분석하고, 두 차례의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전보인사시 예외사항 최소화원칙 확립, 육아휴직 장려분위기 조성 등에 대한 다양한 개선방안이 제시됐다.
인사혁신방안으로는 ▷인사고충 신청·심의 처리제 ▷인적자원정보시스템 활용율 제고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개선 ▷공직자 MOM 인사케어 프로그램 운영 ▷무기계약직 민원권한 부여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가졌다.
주재석 자치행정국장은 “이번에 제시된 개선방안은 향후 인사행정에 적극 반영해 대·내외적 인사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으며, 행정안전부 박순영 지방인사제도과장은 “이번 컨설팅이 천안시 인사혁신의 원동력이 되길 바라며, 행안부 지방인사혁신단과 연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