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은 시민이 직접 기획한문화공연으로 ‘탱고 포 투 피아노’(Tango for Two Piano)를 23일과 30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천안시도시재생사업 중 ‘문화활동지원사업’으로 마련됐다.
공연은 정렬의 탱고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선보일 계획이다.
성악가 공혜경이 진행하는 공연은 피아니스트 고진욱·신동일의 아르헨티나 탱고 투 피아노 연주가 이어지며, 1차공연에서는 김응미·박경섭의 탱고공연과 시민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첫번째 공연은 23일 오후 4시30분부터 ‘충남콘텐츠코리아 랩’ 1층에서 펼쳐지며, 두번째 공연은 30일 오후 4시30분부터 천안역 지하상가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다.
공연을 기획한 김수환씨는 “어릴적 본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피아노 대결 장면이 인상에 남아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번 공연에 가족과 함께 천안역 원도심으로 찾아와 공연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랐다.
곽현신 도시재생과장은 “10월부터 11월까지 원도심에서 10여차례 문화예술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문화산업진흥원(☎590-0907)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