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전통문화예술단 ‘얼쑤’(이사장 이창숙)가 제9회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주체하는 A+풍물한마당에서 웃다리사물놀이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서울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됐으며 사단법인 한국장애인 문화예술단체 총연합회가 주최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예술인과 관객이 함께 하는 축제로, 한 심사위원은 “그동안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을지 알 수 있다”는 심사평을 냈다.
예술단 ‘얼쑤’는 지난 2014년 발달장애학생과 성인 22명으로 창단된 비영리 문화예술단체로, 그동안 수많은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의공연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2017년 8월에는 얼쑤사회적협동조합으로 보건복지부 인가를 받았다.
이창숙 이사장은 “지역에서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깨뜨리기 위한 장애인식개선공연이나 문화소외지역에 찾아가는 공연을 앞으로도 계속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노인요양시설공연, 장애인권공연 등 공연문의는 발달장애인전통문화예술단 얼쑤(☎572-0260)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