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마로니에 열매’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마로니에 열매는 밤과 매우 흡사해 먹음직스러워 보이지만 독성물질이 들어있어 설사나 구토 등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마로니에는 봄철에 촛불모양의 흰 꽃이 만개하고, 여름철에 잎이 사람 손바닥만 해 울창한 녹음효과를 주고 가을철에는 노랗게 물들어 공원수나 가로수로 쓰이는 수종이다. 현재 천안시는 서부대로, 청수14로, 종합휴양지로, 공원로, 신방통정지구 일대에 약 900주의 마로니에가 가로수로 심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