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통한 장애인들의 문화예술적 끼를 펼치는 ‘제1회 천안흥타령 장애인가요제’가 9일 원두정먹거리공원(두정공원)에서 펼쳐졌다.
사단법인 세계장애인문화복지진흥회 충남지부(지부장 정경진)가 개최한 이번 가요제는 시민과 장애인들이 화합의 한마당을 펼쳤다. 장애인 관련기관, 일반장애인, 시민, 내외귀빈 등이 참석해 기념식, 축하공연, 가요제경연 순으로 진행했으며 예선을 통해 본선에 올라온 10개팀이 경연을 벌였다.
이번 가요제는 음악을 통해 문화적으로 소외돼 있는 장애인의 자아를 강화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하나로 통합하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제공했다.
세계장애인문화복지진흥회 충남지부(지부장 정경진)는 장애인의 문화예술 발전과 국제사회의 문화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지난 2013년 설립돼 현재 15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