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그린 거봉포도’가 북미지역 캐나다에 첫 수출길에 올랐다.
천안시와 천안시설포도영농법인(대표 박용준)은 9일 성거읍에 소재한 천안포도 수출유통센터에서 하늘그린 거봉포도 4톤과 샤인마스캇포도 2톤을 캐나다 수출물량으로 선적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와 천안시설포도영농법인은 올해 수출100톤 목표로 농가교육, 재배매뉴얼 공유, 안전성 관리, 공선출하, 바이어상담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난 5월25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캐나다 포도수출전문단지로 지정(승인/43농가 27ha)받았다.
천안시설포도영농법인은 2015년 중국 포도수출단지로 지정받아 국내에서는 최초로 중국시장에 거봉포도를 수출했고, 2016년 9월에는 포도 수출전문유통센터를 신축해 포도생산, 선별, 유통까지 일괄처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