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물가인상이 예상되는 성수품과 개인서비스요금 등 30개 주요품목에 대한 집중관리에 나선다.
시는 10일부터 29일까지 ‘추석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 판매와 단위가격 표시여부 확인 등 가격표시제 이행실태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20개의 성수품과 목욕료, 영화관람료 등 10개 개인서비스요금을 중점관리 대상품목으로 정하고 가격동향을 점검해 2차례에 걸쳐 물가정보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15일에는 소비자시민모임 천안아산지부(대표 신미자)와, 20일에는 소비자교육중앙회 천안시지회(대표 지강희)와 함께 신부동상점가와 남산중앙시장 일대에서 캠페인을 펼친다. 캠페인을 통해 부당한 가격인상 자제,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검소하고 알뜰한 차례상 차리기 등을 홍보해 범시민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