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LH·코레일은 8월30일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회의실에서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사업화를 위한 구상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이 본격적으로 착수된다.
천안시·LH·코레일은 30일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회의실에서 서철모 부시장을 비롯한 코레일, LH, 관계자 및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사업화를 위한 구상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은 천안역 주변 시유지, 철도부지, 국유지 등을 활용하는 것으로 천안시와 LH, 코레일이 공동추진하는 사업이다. 세 기관은 올해 4월 업무협약(MOU)을 맺고 5월 간담회를 개최하며 진행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기본 구상안으로 복합개발을 통해 창업지원센터, 청년임대주택, 첨단산업 클러스터 등 다양한 기능 도입을 검토하고, 공간의 효율적이고 집약적 활용을 위해 철도시설을 재배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사업비는 약 3200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주변현황의 면밀한 분석과 이를 통한 도입기능 설정 등 실현가능한 사업화 방안을 모색해갈 예정이다. 또 앞으로 코레일, LH와 긴밀히 공조해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 사업모델 중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올해 공모제안을 신청할 예정이며, 3개 기관 실무자로 구성된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 실무협의회를 통해 용역을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