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18일 센터 대강당에서 오이재배 농업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늘그린 오이 명품화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하늘그린 천안오이의 브랜드 가치창출과 경쟁력 제고, 연작장해 경감기술 보급을 위해 마련됐다.
손상목(단국대교수) 강사는 ‘오이 토양관리 기술’을 토대로 영농현장에서 연작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으로 진행했다.
천안오이는 1987년 노지오이를 처음 재배한 이후 올해로 30년째 맞고 있으며, 현재는 병천·동면·수신·목천지역을 중심으로 167ha(시설오이155ha·노지오이12ha)에 368호가 재배하고 있다. 2016년에는 전국재배면적의 4%와 충남재배면적의 24%를 차지하며 전국1위 생산량(2만8776톤)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