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광복절을 맞이해 국가유공자에게 가정용 태극기를 무료로 지급한다.
시는 태극기 4000점을 읍면동에 배부해 대상자에게 지급되도록 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참전유공자, 공상군경, 전상군경, 애국지사, 순국선열, 무공(보국)수훈자, 고엽제후유증 환자 등이다. 아울러 천안시는 주요도로변 등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각 기관과 가정에서 태극기를 달도록 독려해 다양한 국기선양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기 행정지원과 과장은 “태극기 지급은 시민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노력”이라며, 매년 태극기 보급사업을 추진해가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