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박물관 다다어린이체험관에서 아이들이 황제어차 타기를 체험하고 있다.
천안박물관(관장 최용인)이 어린이를 위한 ‘다다어린이체험관’을 운영한다.
‘다다어린이체험관’은 기존 어린이전시실을 리모델링해 만든 체험식 전시관이다. 체험과 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유물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도록 했다.
체험관에서는 과거로의 시간여행이 가능하다. 입구에서 교육여권을 받고 조선시대의 직업체험, 천안역 출발 증기기차 타기, 도솔극장에서 영화보기, 황제어차 타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천안박물관을 방문한 아이들이 다다어린이체험관에서 몽골 다문화꾸러미를 통해 몽골 전통의상을 입어보는 체험을 하고 있다.
다다체험교실에서는 각종 문화교실이 진행된다. 몽골 다문화꾸러미를 통해 몽골옷 체험, 게르(몽골집) 만들기 등 글로벌 문화체험을 할 수 있고, 엉금거북이 우체통을 활용해 한달 후 직접 쓴 손편지를 받아볼 수도 있다.
8월은 시범운영기간으로 예약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9월부터는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1일 3회차(2시간) 회차별 입장인원 50명으로 한정해 당일 현장접수 또는 인터넷 사전예약접수 후 이용가능하다.
천안박물관 학예팀(☎521-2887, 287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