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성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 2018년 국비심의를 통과했다.
시는 올해 생태공원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총사업비 266억원을 투입해 2018년 기본·실시설계,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생태학습관(4500㎡·3층), 생태탐방로(4.8㎞), 수생식물원(2만㎡), 갈대습지원(2만5000㎡), 기존습지(3만5000㎡), 주차장(2개소·500대)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명은 ‘천안 업성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설치사업’. 사업기간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이며 266억원(국비 50%·도비 15%·시비 35%)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조성과 함께 368억원을 들여 수질개선사업도 추진중이다. 천안시는 ▷유지용수공급 ▷하수관로설치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를 계획하고 호내대책으로는 ▷인공습지 ▷침강지 ▷준설 등을 계획하고 있다.
구본영 시장은 “업성저수지 수질개선사업과 연계해 친수공간을 제공하고, 생물서식처를 보전해 천안시민의 대표적인 생태학습과 생태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과 관련 내년도 국비확보 성과와 관련 천안시는 “박완주 국회의원과 협력해 역점적으로 추진한 결과”임을 강조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