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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설계 완료된 ‘성정2동청사’

30개 읍면동 청사중 공간규모 최고… 건강생활지원센터도 함께 사용

등록일 2017년07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성정2동 청사가 새 것으로 바뀐다. 시는 7월26일 행정복지센터와 건강생활지원센터 신축 기본설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순조롭다면 오는 9월이나 10월쯤 착공에 들어간다.

사업비는 79억원이란 막대한 예산이 사용된다. 성정동 684-1번지 부지 4579㎡에 면적 2957㎡에 지상3층(지하1층) 규모로 조성된다. 성정2동은 1996년에 지어졌다. 겨우 20년 지났지만 급격한 환경변화에 따라 신축 필요성이 대두된 것이다. 현재 인구는 2만7500명으로 급증했으며, 당시 지상2층(지하1층)으로 지었지만 연면적이 842㎡밖에 되지 않았다. 게다가 행정복지센터 뿐 아니라 건강생활지원센터의 필요성도 요구되면서 ‘신축’하기에 이른 것이다. 읍면지역은 12곳 중 3곳만 신축됐지만, 18개 동지역은 2004년 원성2동부터 시작해 절반인 9곳이 신축됐다. 앞으로도 동지역은 물론 읍면지역도 계속해서 ‘신축’과정을 밟게 되며, 예전 건물보다는 규모도 크고 기능도 좋아지게 된다. 물론 이에 들어가는 비용부담이 따르지만 점차적인 신축으로 출혈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존보다 3.5배 규모로 커지는 성정2동은 청사는 주민들의 건강생활지원을 위한 영양실, 통합건강상담실, 구강보건실, 운동처방실, 체력단련실 등이 마련된다. 또한 민원인들을 위한 복지상담실, 민원실, 45대를 주차할 수 있는 지상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휴식공간도 조성하고 태양광 발전설비도 설치해 에너지도 절약할 예정이다.

청사는 내년 8월 준공을 내다보고 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서철모 부시장은 행정복지센터와 건강생활지원센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후 설계가 잘 마무리 돼 시민들이 즐겨찾는 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정2동 행정복지센터가 지어지면 일반주거 밀집지역으로 인구가 급증, 공간이 협소해져 발생해왔던 민원인의 불편이 사라질 전망이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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