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고위공무원들이 26일 천안시를 방문했다. 충남대 글로벌리더십개발센터에서 7월23부터 다음달 5일까지 2주간 연수중인 베트남 구청장급 공무원이다.
이들이 천안을 방문한 것은 천안시의 선진 지방행정과 첨단농업기술 벤치마킹. 이날 35명이 천안시청과 농업기술센터를 둘러봤으며, 다음달 2일에는 30명이 추가로 방문할 예정이다.
견학 참가자들은 홍보 동영상을 관람하고 청사내부와 천안시의회를 둘러봤다. 또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천안에서 재배되는 농작물의 현황을 청취하고 선진농업기술을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쯔엉 반 황 지역인민위원회 의장은 “우리가 사는 지역이 농업을 생업으로 하는 주민들이 많다”며 “천안시의 발전된 행정과 드론 방제, 미생물 배양, 다양한 농촌교육 지원 등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농업기술들을 직접 보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