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나 의원이 지난 5일 열린 ‘천안시민 300인 원탁토론회’에 대해 두가지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첫째 원탁에 둘러앉은 패널들의 직업, 전공, 좋아하는 분야를 사전에 구분해 앉았다면 더욱 내실있는 토론이 될 수 있었을 것이다. 이날 패널들이 사전준비가 돼있지 않았거나, 관심분야가 아닐 경우 토론에 참여하지 못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둘째 토론회에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전공하거나 기획하는 분들이 참여하면 더 좋았을 것이다. 시민과의 소통에 그치지 말고, 토론회 취지에 맞는 방향으로 정책을 반영하는 것이 진정한 소통이라 본다.
김 의원은 “토론회가 아직 2회밖에 안됐고, 만족스런 토론자도 있었을 것”이라며 “원탁토론회가 격의없는 원탁에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정책방향을 설정한다는 점에서 훌륭한 시도지만 이같은 내용을 보완한다면 더욱 발전된 토론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