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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담 “청년일자리, 신경써주세요”

신설된 일자리창출과 역할 미흡, 양질의 일자리와도 거리 멀어

등록일 2017년07월1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우리 천안시도 공무원을 늘려야 할지? 늘린다면 어디에 배치를 해야 할지?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므로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

이종담 의원은 청년일자리에 대해 5분발언에 나섰다. 그에 따르면 천안시 청년실업률이 7.8%다. 천안청년들의 경제활동인구 5만8000명 중 약4600명에 해당하는 수치다.

천안시는 지난 4월 조직개편으로 일자리창출과를 신설해 시민들의 고용창출, 실업해소 등을 주도적으로 해결하고자 했지만 일자리창출을 위한 컨트롤타워로써 기능하기에는 준비가 덜 돼있다.

천안시에서 시민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후관리기능까지 주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인력과 업무를 보강했고 이에 따른 정책수립기능을 전담하기 위해 일자리창출과를 신설했다고 생각한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청년들의 관심분야를 찾아 창업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춰야만 한다. 그러나 그동안 천안시의 일자리 창출에 투입한 예산은 시대에 뒤떨어진 도배, 그린인테리어 등이 주를 이루고 있어 양질의 일자리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었던 게 사실이다.

이종담 의원은 일자리창출을 도시재생사업과 음식자동차(일명 푸드트럭) 사업과 접목해 의견을 개진했다.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해서는 빈 공공건물 등을 활용해 임대료지원, 인테리어 비용지원, 창업교육 청년몰 붐 조성을 위한 홍보마케팅 등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런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음식자동자(일명 푸드트럭) 운영과 관련해서는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했던 바 있다.

“음식자동차를 운영하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체험이 되고,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취지로 조례를 만들었지만 부서간 떠넘기기 식으로 아직 한개의 점포도 개설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청년일자리 창출에 관심이 없는 건지 방법을 못찾은 건지 매우 답답하다”고 했다.

일자리창출과가 신설된지 3달. 이 의원은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우리시의 미래를 위해 준비된 컨트롤타워 역할과 함께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항에 대해 수요자 입장에서 현실적으로 도움되는 정책이 수립되길 희망했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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