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의 가장 확실한 대안은 음식물을 자원화하는 것이다.”
엄소영 의원은 음식물찌꺼기 처리방안은 사료화하거나 퇴비화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안이라고 했다. 비록 시설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자금횡령사건 이라든지, 일부 숙성이 덜 된 퇴비를 공급해 농민들의 반발을 산 것도 사실이지만 이런 부작용에도 음식물 자원화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일 뿐만 아니라 점차 확대돼야 한다고 했다. 엄 의원은 지금보다 내실있고 더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한 몇가지 제언이라며 5분발언에 나섰다.
첫째 더욱 현대화된 시설로의 개선이 필요하다.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저감시설을 개선하고 효율성과 환경보존에 가장 적합한 시설이 돼야 한다.
둘째 시설운영 전반에 대한 효율성과 조직을 진단해 가장 내실있는 운영모델을 도출해야 한다. 셋째, 지금까지 운영하면서 발생했던 문제점을 분석해 공개하고 시민감시단을 운영해야 한다. 넷째 자원화시설을 환경교육의 장으로 적극 활용해 음식물류 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방안도 연구돼야 한다.
엄 의원은 “잔반의 처리를 단순히 버리지 않고 자원화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며 “이런 시시설이 변질돼 운영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