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부성2동 행정복지센터는 주차면수 20면에 월 1241만원의 높은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으며 2017년 3월 기준 민원창구 즉결민원 처리현황은 1일평균 670건으로 많은 편이다. 그러나 원룸지역에 거점이 있다보니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하고 청사공간 또한 매우 협소해 민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으며 직원들은 직원들대로 그 스트레스를 모두 감당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준용 의원은 “부성2동의 현재 인구가 4만3874명이며 2018년 이후 차암·성정지구 아파트 입주완료시 6만5000명 이상이 될 것”이라며 행정복지센터가 기능과 역할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청사 신축이전’을 조속한 시일 내 반드시 추진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부성동이 2013년 10월14일 부성1동과 부성2동으로 분동 후 행정복지센터 신축대상 부지확보를 행정부에 건의했으나 추진성과가 없었다. 또한 매년 연두순방때마다 수차례 건의했으나 현재까지 별다른 성과가 없는 실정이다. 최근 노태산 민간공원 조성사업부지에 행정복지센터 확보를 또다시 건의했으나 사업대상자 선정관련 소송진행에 따라 묵인되고 말았다.
이 의원은 “그러나 다행스러운 것은 법원, 검찰청의 청수지구 이전에 따른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법원자리에 정부천안지방통합청사 신축 추진과 관련해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외 4개기관의 입주를 천안시가 기획해서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의 두정동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이전시 해당부지 및 건물을 천안시가 매입해 부성2동 행정복지센터로 활용하기 위한 천안시의 발빠른 대응책에는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반드시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