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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농업용 드론 ‘실용화 돌입’

14일 성환 복모리에서 잡초방제 시연회… 1ha 논 농약방제 10분이면 충분

등록일 2017년06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14일 성환읍 복모리에서 벼 재배농가들을 대상으로 농업용 드론 잡초방제 시연회를 개최했다. 액체농약과 입제농약을 동시에 뿌릴 수 있도록 설계된 농업용 드론을 이용해 9306논에 제초제를 뿌렸다. 보통 분무기로 제초제를 뿌리는데 1ha30분 넘게 소요됐지만 드론은 10분 내외로 작업할 수 있으며, 분무기가 10~15kg 정도로 무거워 노령화된 농촌에서 기피하는 작업이 되고 있다. 투척형 제초제 등이 대안으로 출시되고 있지만 가격이 높은 것이 단점이다.

이에 반해 농업용 드론은 노동력 절감으로 인력부족에 시달리는 농가에 큰 힘이 되며, 정밀농업이 가능해 농약 살포효율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농업용 드론은 앞으로 방제작업 외에 종자 파종작업이나 병해충 예찰작업 등 널리 활용될 전망이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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