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삼거리공원에선 ‘올해가 마지막 축제’

2017 천안흥타령춤축제 D-100일/ 9월13일부터 5일간 개최… ‘코리아국제 현대무용콩쿠르’ 신설

등록일 2017년06월0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을 대표하는 춤축제인 ‘2017천안흥타령춤축제’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천안흥타령춤축제를 9월13일부터 닷새동안 천안삼거리공원 등에서 개최한다. 10월 초순에 하던 축제를 올해 일정을 대폭 당긴 것은 10월 초순 추석연휴를 피하기 위해서다.

이번 축제에서 새롭게 달라지는 것은 대한민국 무용전문가들의 등용문인 ‘코리아국제 현대무용콩쿠르’ 신설과 축제 2·4일차 저녁공연 킬러콘텐츠 도입이다. 이밖에도 ▷축제 엠블럼의 혁신적 교체 ▷시민들이 선택한 친근한 포스터 ▷국제춤대회 명칭 중 민속(FOLK)이라는 장르적 제한요소 배제 ▷실무기획단, 전문자문단, 원로고문단 등 지원역량 강화 ▷시민 눈높이를 존중하는 시민 축제모니터링단 구성 등이다.

문화재단측에 따르면 올해 대회에는 국내 춤경연에 200개여 팀 3500명, 국제춤대회에 해외무용단 17개팀 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4월1일에는 축제 기본계획 수립과 추진계획을 발표했으며 포스터 확정과 홍보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사업과 관련해 동일장소에서는 마지막 축제가 될 것으로 보여 14년동안의 춤축제를 단락짓는 의미와 역사성을 지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양한 프로그램 알찬준비
 

2016흥타령춤축제 개막식

일정별 운영계획을 살펴보면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코리아국제 현대무용콩쿠르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축하음악회(13일), 전국춤경연대회 및 국제춤대회(14일~17일), 거리댄스퍼레이드(15일), 전국대학치어리딩대회(16일), 전국춤경연 결선, 국제춤 결선, 막춤대첩, 폐막식 및 불꽃행사(17일) 등으로 진행된다. 프린지(Fringe) 공연으로는 타지역 축제쇼케이스는 물론 찾아가는 문화나눔공연, 흥타령 초청기획공연, 마당극 능소전 등이 펼쳐진다.

또한 먹을거리장터 운영, 중소기업 우수제품홍보관 운영, 농특산물 한마당큰잔치, 흥타령 건강증진관, 청소년어울마당, 실버짱콘테스트, 읍면동 화합한마당 등도 열리게 되며, 기타 프로그램으로는 세계문화체험, 체험 및 부대행사, 대학생 서포터즈 ‘흥이나리’ 운영, 전국디지털 사진 공모전도 준비돼 있다.

문화재단측은 천안시와 긴밀히 협력해 경관조성은 물론 육교현판을 이용한 홍보와 단계별 홍보를 순차적 플랜에 의해 시행하고 자원봉사자와 무료셔틀버스 운영 등도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2017 흥타령춤축제가 지역적 한계성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춤축제가 되길 기대되고 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