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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 활성화로 서민경제 밑거름 마련

등록일 2017년05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내 60여개 나들가게 점포주가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육성·지원 일환으로 추진중인 ‘나들가게 육성·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올해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7년도 나들가게 선도지역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11억7200만원(국비 8억1200만원, 지방비 3억6000만원)을 확보했고 사업진행을 위해 충남경제진흥권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에 밀려 침체된 골목상권을 회복시키고 나들가게의 자생력을 갖게 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올해부터 3년간 지역내 나들가게 97개소에 시설 현대화와 경영개선 지원, 상품관리, 재고관리 등 선진화된 경영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사업주의 역량강화교육, 현장견학 등과 나들가게만의 공동세일전 및 운영회 활동지원, 특화사업을 통한 다른 점포와의 차별화 등 나들가게가 소비자에게 적극 어필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천안시는 운영점검과 사업비 집행 등 총괄적인 역할을 하게 되며, 충남경제진흥원은 선도지역 지원사업사업단을 구성해 실무를 맡아 나들가게 전담관리사와 함께 사업을 운영한다.

구본영 시장은 “천안시가 이번 나들가게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그동안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지원해온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더불어 골목상권 회복과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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