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원 의원은 어르신 여가복지시설 활성화를 위해 ‘거점경로당’을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리시 707개의 경로당이 고독감과 소외감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여가활동과 상담, 교육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천안시가 적극적으로 서비스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 의원은 읍면동마다 운영되고 있는 ‘노인회 분회’를 거점경로당으로 정하면 될 것이며, 이에 대한 전문인력 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거점경로당의 운영방침은 민주적 운영이어야 하며 경로당 운영책임을 가진 노인지도자는 적절한 임금보상이 주어져야 한다. 운영프로그램은 건강, 사회, 문화교육 등 다양해야 하며 노인보건복지제도와도 연계가 돼야 한다고 했다. 여기에 지역사회 자원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복지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서 의원은 “경로당이 단순한 사랑방 기능을 탈피해 어르신들의 지역사회 참여와 여가선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