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도시재생 관련 단체와 문화기획자들이 지난 6일 청소년 토크콘서트 ‘듣다’를 아트큐브136에서 개최했다.
천안도시재생사업 중 청년활동공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행사로, ‘즐기고 소통해 가치를 만들자’를 주제로 지역 청소년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청소년들은 청소년기의 여러 어려움을 스스로 공유해 서로의 고민과 꿈에 대한 상호교감과 폭넓은 이해를 도모했다. 청소년문화기획단체 ‘불량(不量)소녀’가 기획참여 사전 인터뷰영상을 제작했고, 나사렛대학교 박창남 교수를 비롯한 천안 원도심의 문화기획가들이 패널로 참여했다. 청소년 강연자의 주제별 강연과 여러 고민에 대한 격려의 멘토링이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은 다채롭고 멋진 공연을 마음껏 선보였다.
엉클컴퍼니 유병준 대표는 “오래전부터 지역내 위기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각종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토크콘서트가 모두가 청소년 문제에 좀 더 관심을 기울이고 참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