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난 11일 산책로와 원룸이 밀집해 있는 불당동 일원에서 범죄예방과 주민생활 안전을 위한 ‘민·관·경 합동 범죄예방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북경찰서가 매월 범죄 취약지역에서 실시하는 ‘우리동네 안심순찰’과 시가 매월 4일 실시하는 ‘제254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병행 실시했다.
나사렛대학교 학생, 자원봉사자, 시민 80여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불당중학교를 출발해 하천산책로, 원룸·상가 지역을 순찰하며 범죄와 생활 속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신문고 앱을 홍보했다.
박진서 안전방재과장은 “오늘 캠페인을 계기로 시민들이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길 바란다”며, “경찰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범죄예방 캠페인, 범죄예방디자인 사업 등도 실시해 시민들의 체감안전도와 지역 안전지수가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