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화재단은 오는 13일(토) 천안 원도심 명동거리 르씨엘 앞에서 2017 판페스티벌 ‘토요일에 놀러와’를 공연한다.
매년 천안예총 주관으로 해오던 판페스티벌은 지난해를 끝으로 막을 내리고, 올해부터는 천안문화재단이 새로운 형태의 판페스티벌을 이끈다. 그간 천안예총은 향토예술제를 구도심활성화라는 주제를 붙여 구도심의 중심부라 할 수 있는 명동거리에서 펼쳐왔으나 ‘두마리 토끼를 쫓다 모두 놓쳤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올해부터는 천안예총의 향토예술제와, 문화재단의 판페스티벌이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토요일에 놀러와’는 원도심에서 활동하는 전문예술인과 생활문화동아리를 확대하고 예술단체의 활성화도 함께 모색해볼 예정이며, 둘째·넷째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
공연에는 청소년동아리 월향, 신기와 대학생 댄스동아리 드림어스, 힙합팀 미스매치, 멜로위밴드, 기타리스트 박지수 등이 참여해 열정적인 무대로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문화재단측은 평범한 일상에 문화를 더해 모두가 즐거워지는 경험을 만끽하고, 더불어 원도심이 활기로 가득찬 역동적인 공간이 되길 기대했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문화재단 홈페이지(www.cfac.or.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생활문화팀: ☎900-8036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