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난 27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
국민안전처, 충청남도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훈련은 장마철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한 신속한 상황판단, 응급복구와 주민대피 및 구조·구급, 이재민 구호체계 점검을 위한 도상훈련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적 집중호우가 빈발함에 따라 인명피해 등 피해상황을 설정해 대응하는 시스템훈련을 실시하는 것으로, 우기 전 종합훈련으로 볼 수 있다.
17개 관련부서의 참여로 재난발생시 13개 협업반의 협조체계 가동실태를 점검하고 훈련내용에 대해 국민안전처, 민간전문가를 참여시켜 객관적인 평가와 개선사항을 도출했다.
박진서 안전방재과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 발생시 신속·정확한 상황대처와 체계적인 복구에 한발 다가서는 계기가 됐다”며, “재난발생시 시민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