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예정자 50명을 대상으로 귀농인 영농정착 기술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공개모집을 통해 67명이 교육을 신청한 가운데 50명을 선발해 지난 3월23일부터 6월15일까지 총12회 60시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귀농의 이해와 준비, 과수재배와 정지전정, 작목별 재배기술, 농지제도 및 농지은행, 현장교육 등 귀농·귀촌에 필요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론 외에도 농업경험을 습득하기 위한 현장실습을 병행해 밭 만들기, 퇴비뿌리기, 엽채류 심기, 과채류 심기 등 텃밭작물을 심고 가꾸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올해 교육은 예년과 달리 실습교육 18시간을 반영해 텃밭실습을 추진하고 귀농선배와의 간담회, 선배농장장과 선진지견학을 1박2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농기계 실습시간을 기존 2시간에서 8시간으로 대폭 확충해 실제 농업에 필요한 농기계 작동실습을 영농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