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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농업기술센터 ‘배 꽃가루 채취센터’ 운영

등록일 2017년04월2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하늘그린 천안배 품질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배 꽃가루 채취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가의 꽃가루 채취 노력절감과 우량 꽃가루 안정공급을 도모하기 위해 배 주산지역인 성환읍 율금리 천안배원예농협 유통센터에 꽃가루 채취가 가능한 시설을 갖췄다.

꽃가루 채취장비 7종 40대를 설치하고 300ha 면적에 인공수분이 가능한 40kg의 꽃가루 채취와 1300여점의 발아검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센터를 이용해 꽃가루를 채취할 경우 순도 높은 꽃가루를 확보할 수 있으며, 꽃가루 채취 인력이 80% 정도 절감되고 정형과 생산은 물론 상품성 있는 과일이 70%에서 90%로 향상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농가는 인공수분 2일전 개화 전후의 수분수 꽃을 채취해 센터에 의뢰하면 발아검정을 실시한 후 순도 높은 꽃가루를 농가에 공급해 준다.

인공수분 작업기간은 일반적으로 개화 당일부터 3∼4일까지 가능하나, 고온건조한 날씨에서는 암술의 수명이 짧아질 수 있으므로 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인공수분은 과원의 꽃이 50% 정도 개화되었을때 3∼4번 꽃에 인공수분을 실시하고 인공수분 후 3시간 이내 비가 내리면 안정적인 결실을 위해서 인공수분을 다시 실시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박상돈 연구보급과장은 “꽃가루 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인공수분을 하면 결실률이 낮을 수 있으므로 인공수분 전에 반드시 발아율 검정을 실시한 후 적정량의 증량제를 혼합해 정밀한 수분작업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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