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지난 3월31일(금) ‘제19대 대통령선거 충남공약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규희 천안갑지역위원장, 표건표 지방자치위원장 등 당 관계자와 충남도 소재 대학교수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토론회는 김돈곤 충청남도 정책특별보좌관의 ‘충청남도와 대한민국 발전과제’ 발표와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사무처장의 ‘제19대 대통령선거 충남공약제안 공모결과’ 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충청남도와 대한민국 발전과제로는 ▷내포혁신도시 지정 ▷논산·계룡 국방산업단지 조성 ▷KTX공주역 활성화사업 조기추진 ▷동아시아 그린바이오클러스터 조성 ▷가로림만 국가 해양정원 조성 ▷서해안권 해양신산업벨트 구축 ▷수소에너지 시대구현을 위한 기반조성 ▷충남 북부 미래기술융합 밸리 구축 ▷한중일 역사문화진흥원 건립 ▷평택·당진항 진입도로(신평~내항) 조기건설 ▷서해안권 도로망 연결 ▷해양과 내륙을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 등 모두 12개 과제가 제시됐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에서 지난 2월15일~3월17일 실시한 ‘제19대 대통령선거 충남공약제안 공모’에는 ▷지역개발분야 11건(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독립기념관 서곡부지 개발, 국방산업단지 조성 등) ▷정책제안분야 10건(신·재생에너지 중심의 국가에너지정책 전환, 수도권 규제완화 철회 등) ▷SOC분야 12건(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천안역사 증·개축사업 등) ▷기타 3건 등 모두 36건의 제안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도 토론회 현장에서는 ▷서해안을 활용한 스포츠관광산업벨트 개발 ▷2000년도 이전 도시계획시설 결정 후 장기미집행시설의 실효(2020년)에 따른 대응책 마련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 국민 환경교육 의무화 ▷각종 개발계획 수립시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유니버셜 디자인 적용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이날 제시된 의견을 종합해 중앙당 정책위원회에 전달, 제19대 대통령선거 공약 반영을 건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