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미래 인재들의 정책연구모임 ‘2017 창의시정 미래비전단’이 30일 출범했다.
천안시 7급 이하 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구성된 ‘창의시정 미래비전단’은 3월30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다양한 직렬의 20∼30대 직원들이 주축으로, 활발한 토론을 통해 정책과제와 아이디어 발굴 등을 추진하게 된다. 정책토론은 물론 선진도시와 우수기관 벤치마킹, 정책개발 워크숍, 시민 300인 원탁토론회 퍼실리테이터 역할수행 등 소중한 경험을 통해 정책개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래비전단은 7개분과 28명으로 다양한 분야의 직원들이 시정전반에 걸쳐 다양한 정책연구를 수행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는 5개분과로 운영됐으나 올해는 농림식품분과, 행정혁신분과 등 2개분과를 추가해 7개분과로 확대하며 더 넓은 범위의 정책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구본영 시장은 “창의시정 미래비전단은 천안시 시정발전을 견인할 미래인재 육성의 기회가 되고, 창조능력을 지닌 젊은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천안이 100만 광역도시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시는 연간 활동실적을 평가해 우수한 정책연구과제를 수행한 최우수분과와 우수분과에게는 각각 국외 선진도시 연수와 국내 배낭연수 참가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