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는 꾸준한 불법광고간판 단속을 예고하며 합법적인 광고물을 설치하도록 행정지도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불당신도시의 불법광고간판을 단속하며 지난해 39개 업소에 철거명령을 시행했고 올해도 24개 업소를 적발해 자진철거 명령을 시행한 바 있다. 그러나 꾸준히 단속요구와 신고민원이 제기되고 있어 광고간판 설치기준에 대한 안내·홍보를 지속적으로 시행중이다.
부동산중개업 등 일부 업소는 설치기준을 무시한 채 불법간판을 내걸어 수차례 계도와 행정지도를 실시했음에도 이를 무시해 업소에 자진철거를 요구하기도 했다.
구청측은 불당신도시에 광고물이 난립해 주거환경이 침해되지 않도록 위반업소마다 불법광고물을 자진철거하고 지구단위계획지침에 적합한 간판을 설치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