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구청장 한동흠)는 관내 도로를 대상으로 포트홀 점검과 정비에 나섰다.
포트홀(Pot Hole)은 눈이 녹아 도로에 스민 물기가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서 아스팔트에 균열이 발생하거나 제설작업시 다량살포한 염화칼슘이 균열부에 침투해 부분적으로 아스팔트 도로에 구멍이 파인 현상이다.
포트홀은 도시 미관을 훼손하고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등 차량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해 복구공사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동남구는 지난 1월부터 4개반 17명의 생활기동반을 운영해 도시계획도로 등에서 포트홀을 찾아 정비하며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는 855개 노선에 연장 약590㎞에 달하는 도로 중 1050곳에서 포트홀(도로파임 현상)이 발생해 긴급보수를 마쳤다.
올해 3월부터는 교통안전 확보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매일 도로보수원에 의한 순찰을 강화하고, 문제점을 발견하는 즉시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중점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문의: 도로관리팀(☎521-4381∼4384,☎522-8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