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행정자치부로부터 주요 현안사업에 쓰일 특별교부세 2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특별교부세가 사용될 사업은 천안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이전신축, 성정5단지 시장진입로 개설, 순천향대학교 진입도로개설 등이다.
현재 천안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0년 개원시부터 임차로 운영한 시설로 리모델링 등의 제한이 있었으나, 이전·신축되면 키즈카페 및 어린이집 교육시설을 확충해 시민의 양육부담 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정5단지 시장진입로는 도로폭이 협소해 통행불편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도로 개설을 통해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순천향대학교 진입도로 개설과 함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본영 시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부모들의 육아부담을 해소하고 성정5단지 시장진입로, 순천향대학교 진입로 개설은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긴밀한 업무협의를 통해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간담회, 사업설명회 개최 등 행정-정치권간 소통과 협력체계를 강화해온 결과 특별교부세 20억원 확보라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