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동서 횡단철도의 대선 공약화를 위해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의견을 모았다.
천안시는 15일 한들문화센터 이벤트홀에서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의 19대 대선 공약화를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충남연구원과 천안연구원 주최, 충청남도와 천안시가 주관했으며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 왜 필요한가?’와 ‘대선공약화를 위한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열렸다.
한국교통연구원 이재훈 소장은 중부권 동서간 교통접근성 개선을 통해 기존 종단형으로 구축된 철도망으로 인한 국토발전상 불합리를 해소하고, 중부권 동서신산업지대 형성을 촉진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의 필요성 및 건설방안에 대해 주제발표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황배 교수는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신음하고 있는 내륙권의 도시 활성화와 재생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으며, 맹정호 위원장은 “정부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업을 반영하고 각 정당은 19대 대통령선거에 주요공약으로 채택해야한다”고 강조했다.